[이슈인사이드] 러시아, 우크라 제2도시 무차별 폭격...2차회담 전망은 / YTN

2022-03-02 3

■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엄구호 /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양국 간 1차 회담이 끝났지만 이번 사태를 둘러싼 강대 강 대결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엄구호 한양대 아태지역 연구센터 소장과 함께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러시아군 공격으로 지금 인명피해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전쟁은 어떻습니까?

[엄구호]
잘 알려져 있지만 지금 의외에 우크라이나군의 항전, 또 서방의 적극적인 무기나 자금 지원으로 러시아가 의외의 항전에 부딪힌 것 같아요. 교착상태에 들어갔고. 그래서 러시아가 이때까지 군 시설 위주의 공격을 하다가 이제 민간시설까지 공격을 확대한 것 같습니다. 제가 보도를 보니까 우리 남산타워 같은 키이우죠. 앞으로 우크라이나식으로. 키예프의 우크라이나어 발엄은 키이브입니다. 키이우의 TV타워가 파괴됐고요. 국영방송이 중단됐고 또 그 뒤에 홀로도모르 기념관 공원이 파괴가 됐습니다. 홀로도모르라고 하는 건 1922년, 1923년에 스탈린이 곡물뿐만 아니라 중단하는 바람에 300만 명이 죽은 사건인데요. 그것을 일종의 대학살로 규정하고 있고 러시아는 인재이기는 하지만 역사 전쟁이 있기 때문에 저는 이번 전쟁이 단순한 국익 갈등을 넘어서 역사와 정체성의 전쟁이다. 정말 타협하기 어려운 전쟁으로 가고 있다,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지금 말씀해 주신 것처럼 민간인이 거주하는 지역에도 공습이 이어졌는데 이번 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가고 있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까?

[엄구호]
사실은 지금 전쟁의 향배를 바로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과연 러시아의 공격의 강도가 얼마나 세질지. 특히 키이브의 함락 여부가 중요할 것 같은데요. 키이브가 함락이 된다면 저는 서구와의 협상이 시작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데 다만 그것이 잘 안 되면 러시아가 전국적인 통제를 하기는 어렵다. 지금 여러 가지 항전이나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의식을 볼 때. 그래서 그렇게 된다면 제 예상이지만 어쩌면 러시아가 동부 우크라이나 지역까지는 군이 물러설 가능성도 있다. 그래서 어떻게 될지는 조금 예측을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핵을 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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